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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신혼 여행기 (6)

이전 포스트 :  http://blog.naver.com/jjy0501/220095105696  한동안 이런 저런 바쁜 일로 쉬었던 여행기의 계속입니다. 몽키 포레스트와 우붓 시내를 잠시 구경한 후 (사실 그다지 별건 없더라구요. 원숭이가 귀여운 것 빼곤) 점심을 먹기 위해 우붓의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레스토랑은 유기농 레스토랑인데 현지에서 재배한 채소와 야채, 과일로 만든 유기농 채식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우붓 시내와 왕궁의 모습. 왕궁은 진짜 작습니다. )   알케미스트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 에어컨은 없고 내부는 평범한 현지 식당 같지만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진짜 우리 빼고 다 백인들이었습니다. 메뉴도 다 영어로 되어 있어 확실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기농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채식 레스토랑이라 고기나 어류는 없습니다.     일단 원하는 야채를 한 사발 (?) 고른 다음 채식 햄버거랑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뱀이라도 튀어 나올 듯한 식단인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다만 음료는 완전 녹즙 같은 외형에 맛도 녹즙 맛입니다. 단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아무튼 호기심에 이것 저것 메뉴를 시켜봤습니다. 그 중에 유기농 롤을 시켰봤는데요.   물론 내부에 든 것은 당근, 쌀, 채소 등 모두 채식인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국과 소스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내부에는 유기농 베이커리도 같이 있는데 일단 배불러서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여정을 떠났습니다. 발리 내륙으로 더 올라가면 계단식 논 테마파크 (?) 가 있다고 해서 여기에 가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은 계단식 논이 있는 건 맞기는 한데 사실 현지인 이상으로 관광객이 많은 일종의 테마파크 같은 지역이었습니다. 이렇게

화웨이 아너 6 (X3) 국내 데뷔

(Credit : Huawei)   중국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인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가 한국에 첫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미 직구나 병행 수입을 통해서 국내에 들어온 제품도 적지 않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제품을 내놓기로 함에 따라 AS 라든지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보다 더 신뢰성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X3 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첫 제품은 사실 국내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아너 6 (Honor 6) 라는 명칭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다소 비싼 출고가인 50 만원 선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슷한 시기에 인도에서 출시될 아너 6 는 19,999 루피 (약 34만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나라 기업이라도 한국에 출시할 때는 한국화 (?) 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아너 6 는 1920 X 1080 full HD 해상도에 고성능 플래그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가 자체 설계한 기린 (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28 nm 공정 프로세서로 Cortex A15 쿼드코어 + Cortex A7 쿼드코어 구성입니다. GPU 는  Mali-T628MP4 가 사용됩니다. LTE Category 6 지원으로 LTE 지원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1300 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는 500 만 화소 카메라를 지니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3000 mAh 입니다.  139.6 x 69.7 x 7.5 mm 의 크기에 130 g 의 중량을 지니고 있고 3 GB 램과 16 GB 저장소, 그리고 microSD 슬롯을 제공합니다.   화웨이는 일단 9월 30일 부터 국내의 알뜰폰 사업자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의 단통법으로 인해 중저가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과연 화웨이가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