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12월 네이처 지에는 태양 질량의 200 억배에 달할 수 있는 관측 역사상 가장 거대한 질량의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실렸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이는 이전에 가장 큰 블랙홀이라고 여겨진 것 가운데 하나인 M87 은하에 중심 블랙홀보다 더 거대한 것입니다. 참고로 M87 은하는 거대한 타원은하인데 그 중심부에는 태양 질량의 66 억배에 달하는 거대 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블랙홀의 질량으로 계산하면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은 태양 - 명왕성 거리보다 더 큽니다.
(사진의 중앙부에 보이는 것이 NGC 4889 와 NGC 4874 This file is in the public domain because it was created by NASA. )
이번에 발견된 블랙홀이 있는 NGC 4889 역시 거대한 타원은하로 지구에서 약 3억 800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추정되기로는 대략 태양 질량의 210 억배 정도되는 질량 (60 억에서 370 억 배 질량 범위) 블랙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이외에도 NGC 3842 은하 역시 태양 질량의 100 억배 질량의 중심부 블랙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태양 질량의 100 억배 이상 거대 질량 블랙홀을 지닌 은하들이 점차 그 정체를 드러낼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은하 중심에는 거대한 질량이 밀집되며 그 질량 중심부에는 대형 블랙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supermassive blackhole 이라 부르며 우리 은하계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약 400 만배 정도 되는 지량의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여겨집니다.
덧) 블랙홀은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가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4352016
Journal reference
McConnell, Nicholas J. (2011-12-08). "Two ten-billion-solar-mass black holes at the centres of giant elliptical galaxies". Nature. Retrieved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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